p.103 그나마 다행인 것은 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. 특히 지난 50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. 원시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자기를 학대하는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건강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. 원시민의 삶은 단순했습니다. 물론 밤이 되면 공포에 떨고 포식자에 맞서 싸우거나 도망쳐야 하는 스트레스는 있었지만, 삶 자체는 아주 단순했습니다. 하지만 삶이 복잡해지고 "세련미"가 더해지면서 인간은 병들기 시작했습니다. 그리고 스스로 만들어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각종 의료기관을 설립 했습니다. 하지만 이 병은 육신의 병이 아니라 마음의 병이기 때문에 의사도 완전하게 치료하지 못 합니다. 약과 주사로 영혼의 병을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