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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자 채근담 81. 82

이슬타로 2022. 6. 5. 16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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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1

세상살이의 단맛. 쓴맛을 다 맛본 사람은 그저 변화무쌍한 인정세태에 내맡기고 눈뜨고 쳐다보기조차 귀찮아한다. 인정의 냉혹한과 따뜻함을 다 느껴본 이는 비난을 하건 칭찬을 하건 개의치 않고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이다.

 

82

요즘 사람들은 온 힘을 다해 잡념을 없애려 하나 끝내는 없애지 못 한다. 그렇다면 잡념은 어떻게 없애는가.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한 고민을 마음속에 남겨두지 않고 , 앞으로 있을 일을 미리 기대하지 말고서 다만 현재의 일을 인연의 이치에 따라 해결해 나간다면, 자연히 점차 잡념이 없는 경지에 들게 될 것이다.

 



우리는 과거의 일에 얽매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할 때가 많다. 끊어내고 싶어도 더이상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고 다 털어내고 싶어도 쉽사리 되지 않는다. 여기서 말하는 잡념들, 그리고 어떤 미련들, 후회들.... 우리들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우리의 앞으로 가로막는 방해물들이다. 어떻게 해야지 이 방해물들을 제거 할 수 있을까? 끊임 없는 마음 수양, 명상으로 나에게 해로운 이 방해물들을 비워내야 할것이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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